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비닐하우스 비상용 발전장치로 활용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
제주도는 어제(29일)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비닐하우스에 전기차에서 사용된 폐배터리를 활용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고 시범운영 시연회를 열었습니다.
이 에너지저장장치는 평소 충전을 해놓은 뒤 정전 등 비상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.
앞서 제주도는 전기사용량이 많은 축산시설에도 에너지저장장치를 보급하고 있습니다.
이날 (주) 모비에서 출품한 농업용 다목적 전기운반차도 함께 공개됐습니다.